울산과학기술원(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기술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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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UNIST 블록체인 센터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안용운 빗썸 CTO)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기술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약 1년간 유지된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양측은 블록체인 사업 전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가상화폐 트레이딩 프로세스 분석 ▲시스템 안정성 개선 ▲암호화폐 시계열 특성에 따른 클러스터링 분석 등을 목표로 산학 연구도 진행한다.

안용운 빗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UNIST는 블록체인 산업을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산학협력을 비롯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공동전략 개발은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양측은 블록체인 교육 역량을 증진시키고 인재 추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관계 구축도 기대하고 있다. 

마르코 코무찌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빗썸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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