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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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및 이에 따른 홈술, 혼술의 증가로 다양한 주종,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RTD 주류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향후, 유동적인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와 새로운 음주 트랜드로 자리잡은 홈술, 혼술로 인해 RTD 주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칵테일, 하이볼(위스키+탄산수) 등 술과 다른 재료를 섞어 마시는 주류를 구입 후 바로 음용 가능토록 상품화한 주류 제품이 주목되면서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병, 캔, 팩 등에 담긴 음료를 뜻하는 'RTD(Ready To Drink)'가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지난 5월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2종, 8월에는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하며 국내 RTD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5월 출시한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더욱 상큼하고 새콤한 레몬맛을 살린 점이 특징으로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의 2종으로,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는 홈술∙혼술로 맥주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은 가성비 좋은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강한 단맛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과일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과일 본연의 맛을 더욱 살리면서 단맛은 줄이고 청량감을 높여 다양한 음식과 푸드 페어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제품명은 한자 진(津)을 활용해 진한 레몬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레몬진’으로 정하고 패키지는 통레몬과 탄산 기포를 나타내는 디자인과 펜화 표현 방식으로 제품의 속성을 강조했다. 컬러는 최소화해 직관력을 높였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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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하드셀처는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인 ‘셀처(seltzer)’에 ‘hard’라는 형용사를 더한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에 소량의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로서 자기 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20년까지 최근 5개년간 연평균 100%를 상회하는 성장율을 보이며, 코로나 19상황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을 넘어 캐나다, 영국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주류시장의 트랜드에 맞워‘신개념 저칼로리 탄산주’를 콘셉트로 기획된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500ml 한 캔의 열량이 85Kcal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이며 천연 망고향을 첨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칼로리가 낮은 술’, ‘설탕(당)이 적게 들어간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한 것에 착안, 국내 주류 시장의 대표 주종인 맥주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 당(糖)이 거의 포함되지 않아 맥주 대비 1/3 수준 칼로리의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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