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반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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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때 전시기획 공모전 기회를 제공해 준 반도문화재단에 감사하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대상 수상자 김희정 큐레이터)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25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반도 아이비 라운지’갤러리에서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전시기획 공모전에는 코로나19 시대 상황과 반도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획안이 출품되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상금 2,000만원과 전시회 기회가 제공되는 대상 수상작에는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리듬의 개념을 통해 고찰하는 김희정 큐레이터의 ‘공간탐색 : 집’과 코로나19 시대 가족의 의미를 탐구한 김유빈 큐레이터의 ‘위대한 편안함’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하반기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젊은 감각의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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