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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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동아에스티에서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에 따르면 ETC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YoY) 기저효과 및 주력품목의 지속 성장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474억 원(2020년 2분기 111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9억 원(2020년 2분기 -9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2억 원(2020년 2분기 -89억 원)으로 성장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나타난 2분기 매출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와 국내의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수출 부문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고,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임상 진행) 및 판관비(마케팅 및 수출 운반 비용)가 증가했지만, ETC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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