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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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쿠팡 관계자)

쿠팡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에서 내달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 개의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서울시의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으로, 쿠팡이츠는 이번에 참여한 업체 중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써 유일하다.

쿠팡이츠는 앞서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쿠팡이츠만의 ‘한집 한배달’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음식 배달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이나 도소매로만 판매하던 상인들이 쿠팡이츠로 빠르게 성장했다.

한 반찬전문점 사장님의 경우, 60대 중반의 나이로 배달 플랫폼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전속 컨설팅으로 두 달새 주문 건수가 400건 증가했다.  한 청과 도소매 전문점은 전통시장 프로젝트로 매출이 30~40% 증가해, 다른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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