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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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GS건설은 AI 기술 보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게 됐으며 CS 분야의 적용 검토 등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GS건설 관계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업계도 스마트 혁신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자이챗봇’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GS건설이 도입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챗봇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자이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 방식이며 카카오톡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 GS건설 자이 고객이며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24시간 어디서는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단답형 챗봇 방식과 달리 ‘자이챗봇’은 실제 상담원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 고객이 문장으로 질문하더라도 문맥을 파악하고 답을 제공한다.

예컨대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어디야?” 등 자연스러운 문장도 제대로 응대할 수 있다.

이처럼 기존 단답형 챗봇과 달리 문장과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인 ‘AML’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탈자도 맥락을 이해해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응답해 홈페이지나 앱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 역시 GS건설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 AI 챗봇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상담업무를 자동화해 활용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 혁신적인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화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이라는 올해 경영방침에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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