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사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의 성장이 당사의 성장에 직결된다는 의식을 바탕으로 상생경영을 이어가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벤처기업협회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회 제공과 성장동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20일까지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 역량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사-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제휴 수요를 조사하고 참여 협력사 목록을 벤처기업협회에 제공하며 협회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협력사-스타트업 기술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하는 혁신기술은 ▲BIM ▲가상·증강현실 ▲모듈화 ▲3D 프린팅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11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이며 협력사와 스타트업 협업 관심분야에 맞춰 매칭이 이뤄진다.
한편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성 검토를 통해 향후 수행 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송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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