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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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삼성전자는 탄소 중립을 위해 최고의 제품은 물론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리더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

삼성 Neo QLED가 탄소 저감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며 4K 이상 해상도를 보유한 TV가 이번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체의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의거해 평가하게 되며 무엇보다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감소했을 때 획득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친환경 소재 사용을 통해 폐기시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 저감 ▲부품 제조시 사용되는 소재 사용량 효율화 ▲제품 사용시 소비전력 최소화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업계 리더로 TV 기술 혁신은 물론 친환경 정책에서도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월 개최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삼성전자는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잉 그린(Going Green)’이라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를 시작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재생 EPS(Expandable Poly Styrene)’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TV를 구매하면 리모컨과 각종 케이블, 설명서 등 부속품이 함께 제공되며 이 부속품을 담는 포장재는 상당량의 비닐이 사용되는데 삼성전자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지속 확대해 자원 재순환을 통한 비닐 사용량을 과감하게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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