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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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다." (SKT 이현아 AI&CO장)

SK텔레콤의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가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업데이트해 확장성과 범용성을 넓힌 초고화질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는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영상회의 서비스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SKT의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URL링크 초대 기능’ 추가를 통해 보다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미더스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URL링크 클릭으로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된다.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된다.

SKT는 ‘URL 링크 초대 기능’과 함께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 등도 추가했다.

‘게스트 참여 기능’으로도 영상회의 참여에는 문제없으나,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면 ▲연락처를 통한 PUSH 초대 ▲진행 중인 영상회의에 재입장 가능 ▲회의 중 기기전환(태블릿→스마트폰, 스마트폰→PC 등)등 ‘미더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SKT는 올해 상반기부터 광주광역시 교육청 산하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에게 원격 교육 서비스로 ‘미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화질과 끊김 없는 영상-음성 품질로 교육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SKT는 올 초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미더스’의 참여 정원을 200명으로 늘렸으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현되는 ‘갤러리뷰’ 기능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화면 커스텀’ 기능 ▲웹브라우저·크롬북(크롬OS)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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