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이번 협업을 통해 각각의 음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향기로 재해석된 만큼 고객들은 음용할 때와는 다른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70주년 굿즈로 향수를 선보였다.
올해는 니치 퍼퓸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손 잡고 '오 드 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EAU DE CHILSUNG et Salon de Nevaeh)' 를 선보인다.
‘살롱 드 느바에’는 국내 최초의 니치 퍼퓸 브랜드로 자신만의 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향수는 ‘칠성사이다’를 모티브한 향수 3종과 ‘트레비’, ‘클라우드'를 모티브한 향수 각각 1종씩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성사이다를 모티브한 ‘시드르1950’는 5종의 풍부한 시트러스향과 작약의 향취를 잔잔하게 더했다. 이를 통해 칠성사이다 본연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구현했다.
‘르 사피르’와 ‘페트리코’는 스파클링한 라임에 각각 은방울꽃, 린넨 백차의 향을 가미해 사이다의 감성을 향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트레비에서 착안한 향수 ‘빈티지 코랄’은 상쾌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몽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향에 허브로 마무리되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향수 패키지도 트레비 병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향수 ‘비터 맬로우’는 깊은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흙내음이 난다. 또한 드라이한 우디와 잔향으로 맥주의 쌉싸름하고 깊은 바디감과 부드러운 무드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