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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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표 버티컬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NAVER Cloud for SMARTWORK)’에 HR(인사)와 Finance(재무)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 기능 강화를 통해 스마트하고 민첩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는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 맞춤형 기업 정보 시스템인 ‘워크플레이스’, 파일 공유 서비스 ‘워크박스’를 하나로 묶어 B2B 고객이 편리하게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결합한 특화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타 클라우드 기업이 심도 있게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을 네이버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아 산업별로 특화된 ‘버티컬 솔루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네이버웍스(NAVER WORKS)’는 AI 번역 지원언어를 확대하고 ‘모바일에서 화상회의 화면 공유보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번역 언어는 기존 5개에서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까지 더해 총 8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적용 범위를 네이버웍스 내 모든 기능으로 넓혔다.

일반적인 기계 번역과 달리 문장 전체 맥락을 고려해 번역하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모바일 화면 공유 기능은 외근, 출장 또는 재택 중에도 동료들과 모바일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에도 제약 없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회의 내용을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맞춤형 기업 정보 시스템 ‘워크플레이스(WORKPLACE)’는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Lite 요금제 상품과 더불어 HR(인사)와 Finance(재무) 특화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Lite 상품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Basic 상품에서 워크플레이스의 기본적 기능인 ‘결재’, ‘구성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떤 규모의 기업이라도 기업 정보 시스템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Basic 상품 또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사내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 기능에는 입사 및 퇴사 처리에 필요한 업무 체크리스트를 회사 특성 및 업무에 맞게 자동 할당하는 ‘입퇴사 관리’, ‘회계’ 기능에는 ‘고정 자산 관리’가 추가됐다.

HR 특화 상품은 회사와 사원 간 전자 계약을 지원하는 ‘서약서’ 기능을 출시해 기업별 맞춤 온라인 서약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송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Finance 특화 상품은 ‘지출’ 및 ‘영업’ 기능으로 부서 및 개인별로 예산을 수립하고 지출을 통제하는 등 체계적인 경비 관리에 효과적이다. 지출과 회계 서비스를 연동하면 지출 서식 승인 시 회계 서비스에서 전표가 자동 생성돼 회계 처리가 수월해졌다. 

HR/Finance 특화 상품은 급여, 채용, 자금 관리, 원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워크박스(WORKBOX)’는 외부 업체와 서비스 연동을 강화해 고객 맞춤 편의를 고도화했다.

한글과컴퓨터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컴오피스 Web'과 유기적으로 연동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구매하지 않아도 한컴오피스 Web에서 저장된 한글 및 MS 오피스 문서 보기가 가능해졌다. 

공유폴더의 파일은 동시 접속한 여러 사용자끼리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해졌다. 사용자 니즈에 따라 온라인 편집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면 되며, 작업자, 시안, 문서 버전 등 히스토리를 확인하고 특정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협업 도중 파일 손실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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