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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이번 국제 심포지엄으로 마약류 관리에 대한 규제과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종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해외 마약 규제기관들과 협력하겠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1 팬데믹 시대 신종 마약류 국내외 규제과학 동향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신규 마약류를 국제우편, 다크웹 등으로 유통하는 등 마약류 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규제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신종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의 규제과학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신종 마약류의 국제적 대응 강화 ▲미국의 신종 마약 조기 감지 시스템 ▲호주, 뉴질랜드에서 증가하는 신종 마약류의 확산과 피해 ▲최근 국내 신종 마약류 특성 분석 ▲임시 마약류 지정을 위한 과학적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텟티 저스티스(Dr. Justice Tettey) 실험실·과학부 책임자 등 해외 마약규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마약관리를 위한 규제과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기관으로는 마약류 안전관리 공무를 수행하는 대검찰청, 국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등록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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