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대 백신접종 예약 84%…오늘부터 55~59세 접종 시작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순탄하지 않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0대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마감된 가운데 예약율은 84%로 최종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5세~59세 304만 명, 50~54세 312만 명으로 각각 86%와 82.8%의 예약률을 보였다.

오늘(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접종은 55세부터 59세까지이며, 50세부터 54세는 다음 달 1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주 접종 대상자는 주로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지만 수도권 지역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8월에 접종하는 나머지 50대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백신 도입 일정에 변동성이 커 주 단위로 대상자별 백신 종류를 확정하고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