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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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발간을 기획했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해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로 구성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TCFD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했다.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2020년까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선정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3년 연속 물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등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ESG 경영 강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UNGC 유엔글로벌콤팩트, RBA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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