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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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선언을 통해 앞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ESG 활동을 보다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제과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롯데제과 민영기 대표)

롯데제과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본사 사옥에서 민명기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로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 분야에서 ‘Sweet EC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5RE(Reduce, Replace, Recycle, Redesign, Reuse)를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롯데제과는 앞서 친환경 탄소중립 전환 경영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언을 통해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단기 목표로서 2025년까지 제품 용기 및 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저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브랜드 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2025년까지의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수준 감축,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및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친환경 경영 목표와 계획도 수립했다.

사회 분야는 ‘Sweet Peopl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롯데제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스위트 홈’과 ‘스위트 스쿨’, '닥터자일리톨 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덧붙여 ISO 45001 인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측 및 예방하는 산업안전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지배구조 분야에 있어서도 ‘Sweet Company’를 내세우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근 ESG 전담 팀을 신설하고, 대표이사 포함12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구성했다.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ESG 위원회 발족도 검토하고 있다. 임직원 업무 평가에도 ESG 관련 항목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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