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 국제학술대회’ 개최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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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ICCDU 2021 개최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석학들이 학술교류 및 네트워킹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학과장 이재우 교수)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해결과 연구를 위해 전 세계 석학 31명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통해 뭉쳤다.

KAIST는 오는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이하 ICCDU 2021)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인 이산화탄소 전환 부분 세계적인 학자 량시판 오하이오주 주립대학 교수와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재료공학·화학·생명화학공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 31명이 강연자로 참여,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ICCDU는 탄소 포집과 저장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돼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참여 연사 소개
제18회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참여 연사 소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250명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이산화탄소의 열적/촉매 전 ▲전기화학적/광화학적 전환 ▲생명공학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 기술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의 전 과정 평가 및 기술 경제성 분석 등 크게 5개 주제를 아우르는 재료공학·화학·화학공학 분야에서 130여 편에 달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성과들이 제공된다.

특히 미국 공학한림원과 미국 국립과학원, 영국왕립학회 등 세계 3대 아카데미 회원에 동시 선임된 석학 이상엽 KAIST 교수를 비롯해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미립자 분야 대표적인 학술지 미립자기술학술지 편집장 량시판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수, 국제플라즈마화학학회 이사회 이사 및 부회장 안네미 보차츠 앤트워프 대학 교수,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31명의 국내외 대표 석학들이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 현황을 발표한다.

한편 매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돼 온 ICCDU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학술대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KAIST 생명화학공학과와 한국화학공학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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