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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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 준법경영을 통해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빗썸 관계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빗썸은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준법진흥원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소재 국제인정기관인 IAS로부터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전문기관이다.

ISO 37301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올해 4월에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는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지침에 관한 기준을 제시한다. 

빗썸의 이번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취득은 빗썸이 국제 가상거래업 수준의 준법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는 의미로써 의의를 가진다.

빗썸은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리스크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 발생 요인을 예방하는 체계를 갖추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의 성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빗썸은 2017년 준법감시인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의 자사 계정을 이용한 투자 목적 거래도 금지하는 등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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