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뉴딜’의 동력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길잡이 역할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7월 28일 18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업하여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에 있는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친환경 분야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라이프스타일의 멘토로 나서는 CJ그룹도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분야(20개사), ▲디지털 분야(20개사), ▲라이프스타일 분야(10개사) 3가지로 구성되며, 총 50개사 스타트업이 각 한 가지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중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천만원 상당의 크레딧 제공, 공인 교육과정 및 1:1기술개발 컨설팅, SaaS 상품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네이버 계열사 및 협력기관 투자유치 IR 개최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협업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케일업 프로그램과 주관기관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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