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치겠다." (SPC그룹 관계자)

SPC그룹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전국 6300여개의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

SPC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연 2회씩 5년 간 10회에 걸쳐 약 9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총 4억 4천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충북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서울3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과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더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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