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 전경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 전경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알 포(Al Faw) 방파제 준공이 후속공사 수의 계약으로 이어져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확인했는데, 이렇게 토목학회로부터 큰 상까지 받아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재차 인정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 (대우건설 관계자)

대학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우건설의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새로운 설계기법 및 시공기술의 개발을 촉진시킴으로써 국내 토목구조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한토목학회가 2003년부터 매년 국내기업에 의해 설계ㆍ시공되었으며, 토목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우수 토목구조물을 심사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위치한 알 포(Al Faw) 방파제는 대우건설이 지난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최종 준공했으며, 총 연장 15.5km의 사석방파제 및 내부 호안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라크에서 후속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48조 원에 달하는 향후 2, 3단계 사업에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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