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제적 수준에 버금가는 보안성으로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권오현 이사)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 ‘AV-TEST’이 2021년 5월 실시한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AV-TEST는 영국의 VB100, Checkmark, 미국의 ICSA 등과 함께 공신력 높은 글로벌 인증 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평가는 탐지율, 성능, 사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번에는 17개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보안제품이 참여했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2020년부터 AV-TEST 인증 심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테스트 결과 무료백신으로는 글로벌 톱 유료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품질을 입증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율은 99.3%을 보였다. 최근 4주 이내 전체 멀웨어 탐지율은 99.0%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성능과 사용성 부문에서도 각 6점 만점 중 모두 6점을 기록했다. 이는 배터리 수명, 디바이스 속도 저하없이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 웹사이트로부터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걸 뜻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많은 양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안 요소들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특정 앱의 액세스를 허용, 거부 또는 제한하는 ‘앱 제어’, 사용 권한이나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감시하는 ‘프라이버시 어드바이서’ 등에서 뛰어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권오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 탐지된 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자체 휴리스틱 엔진에 반영해 연내 AV-TEST를 통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선된 탐지율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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