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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에 따라 우주 전문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인력을 육성하여 우리나라가 우주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T SAT 송경민 사장)

KT SAT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우주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부 주도로 우주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인력개발은 우주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요소다. 우주 개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현 시국에 국가 차원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 SAT은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R&D 전문교육기관인 KIRD와 국내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자사의 기술력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우주 전문가 육성을 통한 국내 기술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며, 주요 내용은 우주기술 인력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p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등이다.

p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비대면 교육 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p교육자문 협의체 구성 및 전문가 교류를 포함한다. 

또한 p교육 훈련을 위한 공간∙시설의 활용과 p과학기술인 경력개발 플랫폼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우주 핵심기술 관련 교육 콘텐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연구원(KARI), 천문연구원(KASI), 전파연구원(ETRI) 등의 우주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밀착형 교육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 예방을 위해 이러닝 및 실시간 온라인 등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 SAT는 우주산업체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0명에게 최고수준의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1만 명 이상의 우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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