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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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개속하고 치매 극복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개소식에는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정윤순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치매 극복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1694억 원을 투입, 모두 1984억 원 규모의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 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사업단은 또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와 치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치매극복연구사업단이 주심이 돼 치매의 원인 규명부터 진단, 치료까지 전주기 기술을 확보해달라”라고 말했다.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치매 연구개발을 통한 예방과 치료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라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라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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