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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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에너지는 에스피브이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성 및 편의성을 제고해 태양광 발전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을 지속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

SK에너지가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 기업 에스피브이와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SK에너지는 서울시 내 주요소와 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키로 했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기업인 에스피브이는 발전소 시공을 수행한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 태양공 자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3.6GW는 연간 약 110만 가구에 전력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SK에너지는 현재 주유소 13개소를 비롯해 내트럭하우스 4개소의 캐노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2.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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