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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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계획은 2025년 시범 운행에 맞춰 지행되고 있고 도시교통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맞이할 준비가 됐습니다. 하늘을 나는 미래 교통산업에서 ‘넘버원 에어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안착하기 위해 신기술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겠습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하늘을 나는 에어 모빌리티 ‘버터플라이’ 개발에 순항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이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과 도심공항 심리스 기술을 일반에게 공개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한화시스템은 생채인증 장치와 자동보안 스캐너가 탑승자의 모바일 예약 앱과 연동, 신원을 빠르고 안전하게 검사하는 방식의 심리스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영국 UAM(도심항공교통) 도심공항(Vertiport) 전문기업 스카이포츠와 구축할 에어택시 도심공항 인프라와 서비스 청사진도 보였다.

아울러 미국 오버에어社와 공동개발 중인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목업도 전시해 ▲안전 ▲효율 ▲속도 ▲저소음 ▲친환경을 실현하는 ‘OSTR(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과 전기 추진 시스템을 소개했다.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에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추진 시스템이 각각 장착돼 최대 320km/h 속도로 여러 회 에어택시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화시스템은 에어 모빌리티 사업 핵심인 교통관리와 관제 체계 시너지를 증폭시킬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신사업 역량도 공개한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SSME 2021은 모빌리티 기업들의 기술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UAM·자율주행·MaaS 등 주제별 세션 컨퍼런스와 UAM 미래발전 전략 국제 세미나와 한국 모빌리티 학회 정기 세미나 등이 동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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