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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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T는 5G ME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를 비롯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인프라 사업자로 향후 클라우드를 통해 IT 인프라의 고도화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선 기업들의 혁신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SKT 최일규 클라우드 CO장)

SK텔레콤이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기업들을 위해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SKT 클라우드 허브’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AWS, MS Azure(애저) 등 멀리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하나의 회선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 기업이 자사 서버를 CSP 클라우드별로 일일이 개별 접속할 필요없이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한 번만 연결하면 전용회선을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본 제품은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해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80%대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기업이 클라우드를 새롭게 도입하려면 네트워크 장비 구매와 공간 임대, 전력, 운영 비용 등이 발생하는 반면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으로 월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데일리포스트=사진 위쪽 Cloud Hub 개념, 아래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비교
ⓒ데일리포스트=사진 위쪽 Cloud Hub 개념, 아래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비교

아울러 S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기업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 절감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멀티 클라우드 연결 및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전용회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해킹으로부터 자유롭다.

여기에 SKT는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 기술을 5G에 적용한 기업으로 연내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에도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클라우드 허브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회선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만을 위한 독립적인 회선으로 네트워크의 모든 경로 제어가 가능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면서 “양자암호 기술이 적용되면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에 접근하려는 해킹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T 클라우드 허브는 현재 AWS와 MS 애저에 적용 가능하고 연내 구글 클라우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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