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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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선스 제품부터 공연 사업까지 스마트스터디의 성공 전략을 초기 스타트업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나가며 국내 문화 콘텐츠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부사장)

국내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왓챠, 스마트스터디, 트레바리, 샌드박스네트워크 4곳이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지원과 멘토링을 위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콘’트로피‘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

콘’트로피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며 영화와 방송, 캐릭터, 게임,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 육성한다.

지난 13일~14일 진행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경진대회 1차 선발된 스타트업은 ▲어라운드이펙트 ▲비디오몬스터 ▲크리스피웨일즈 ▲에이스에듀 ▲비크코퍼레이션 ▲딥스튜디오 ▲케이퍼스 ▲팀리액트 ▲알다 ▲페스타 등 1개 스타트업이 멘티로 참여했으며 관련 분야에 맞춰 메토링에 나섰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핑크퐁 아기상어’ 등 대표 콘텐츠 IP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는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멘티 기업별 강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왓챠는 사업초기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마케팅에 나섰는지 콘텐츠는 어떻게 확보했는지 여부를 공유한데 이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노하우도 소개했다.

멘토링으로 참여한 트레바리는 서비스의 가격설정에 대한 경험과 함께 제품과 고객위주로 살펴보고 분석했던 사례, 그리고 시장 중심의 고민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인기있는 콘텐츠를 분석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의 성패와 무관하게 경험 자체도 소중한 것인 만큼 후배 스타트업이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날 멘티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라운드이펙트 백종석 대표는 “투자 유치와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담과 경영상 필요한 이슈들을 세세하게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뜻하지 않게 후속 미팅가지 연결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들은 입주공간 지원 및 정부지원 사업혜택 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연계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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