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31일까지 ‘제3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등 학생의 소프트웨어 융합역량 강화와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행사 기간에 접수한다. 공모내용은 사회현안, 생활·환경 등 분야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와 SW를 활용해 해결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7월과 10월 서면심사와 예선, 본선 등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초등부는 내년에 미국에서 열리는 브로드컴 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연수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중·고등부는 국제과학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해커톤 대회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회는 오는 8월 소프트웨어 기획력을 평가하는 아이디어톤을 통과할 경우 10월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공부방에 참여하는 초·중·고교생들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자신의 소프트웨어 실력을 온라인으로 점검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은 20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코드페어 누리집(kcf.or.kr)을 참조하면 된다.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코드페어에 참가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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