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사업보국 창업 이념에 따라 CJ그룹은 글로벌 화두인 ESG경영 강화를 위한 위원회 설치를 통해 CJ만의 ESG 경영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가능 역량을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겠습니다.” (CJ그룹 관계자)
# CJ그룹 및 계열사들의 ESG 경영을 위한 실천 사례
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실제로 CJ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으며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 위원회는 관련 전략과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이 간사로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ESG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미리 심의하는 한편 계열사 ESG 전략과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자문하게 된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역시 ESG 위원회 도입을 완료하고 활동에 나섰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2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고 CJ대한통운과 CJ ENM 역시 지난 6일 각각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하면ㅅ 나머지 계열사 역시 순차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CJ그룹은 ESG위원회 설치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계 선도적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지주사 CJ를 포함해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지난해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한편 CJ그룹 8개 상장사는 친환경 경영활동 외에도 지난해 말 기업지배구조 현장을 제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앞장서는 한편 배당정책 명문화와 상장사 전체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정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