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달 29일 야심작 ‘백년전쟁’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며 서머너즈 워 IP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고 나선 컴투스가 1분기 매출 1167억원과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하며 순풍의 돛을 올렸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7% 올랐으며 해외 매출은 전체 78%인 909억 원을 달성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와 유럽 매출이 30% 이상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전년 보다 8.5% 상승해 국내 실적과 함께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컴투스의 글로벌 역량으로 최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오는 2분기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 출시한 백년전쟁을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300만 다운로드까지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올해 출시 7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역시 백년전쟁 출시 전후로 역대 유럽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하고 전체 동시접속자수도 평균 15% 이상 증가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동반 성장 시너지를 보이며 탄탄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로 이어지는 서머너즈 워 IP 게임을 주축으로 MMORP,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속도를 붙이면서 내년 글로벌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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