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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12일 신규 확진자는 63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2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891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0명, 경기 1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24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31명, 광주·전북 각 22명, 전남 17명, 강원 16명, 경남 15명, 제주 13명, 충북 12명, 부산·충남 각 10명, 대전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세종 1명 등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한 학원에서 지난 5일 이후 13명이 확진됐고, 경기 용인시 수지구 어학원과 기흥구 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집단발병 사례에서는 1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도 전날 근무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곡성과 장성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에서는 대학 운동부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방,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퍼져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전파력이 더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8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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