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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11일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828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10명이고, 비수도권은 광주·제주 각 23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등 총 173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누적 17명)와 강북구 음식점(11명), 동작구 대학병원(13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 경기 광주시의 한 선교센터에서 방문자와 가족, 동료 등 13명이 감염이 확인됐고, 같은 지역의 일가족·지인(3번째 사례)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김천시 비닐하우스 작업장(8명), 경북 구미시 사찰(누적 9명), 대구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6명) 등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최근 환자 수가 크게 늘거나 줄지 않는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어 정부는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6월 말까지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7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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