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는 2015년 정점찍고 감소할 것



올해 초 출시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시장이 5년 뒤 20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OLED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1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2014년 93만대 2015년 340만대 2016년 822만대 2017년 1,669만대 2018년 2,696만대로 늘어나 올해의 200배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2년 뒤인 2015년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를 앞지르게 된다.



평판TV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PDP TV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307만대에서 올해 917만대, 2014년 500만대, 2015년 222만대, 2016년 65만대, 2017년 20만대, 2018년 6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체 TV의 90%가량을 차지하는 LCD(액정표시장치) TV 비중은 2015년 97%를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후 점차 OLED TV에 자리를 내주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TV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2억5,824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LCD TV 패널이 2억3,014만대로 89%를 차지했다. 금액(매출액) 기준 OLE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올해 2억9,000만달러로 예상되며 2018년 100억2,000만달러로 전체시장의 1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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