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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5일 신규 확진자는 67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494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12명이고, 비수도권은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 6명 등 총 239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과 경기 양주 육군부대에서 각각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43명이 확진됐다.

또 충남 아산의 한 교회(누적 24명), 전남 여수 유흥업소(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을 비롯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비중이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이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면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84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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