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수도권 1기 및 2기 신도시 최근 3년간 아파트 맴가 상승률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수도권 1기 및 2기 신도시 최근 3년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최근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2기 신도시가 기존 신도시나 구도심과 비교해 신축 단지들이 다수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더불어 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 셀러로 꾸준히 불려온 만큼 2기신도시 내에서도 시세상승을 리딩 할 확률이 높을 것을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

2기 신도시 내에서 분양을 앞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실 입주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점쳐지는 데다, 이미 조성을 마친 1기 신도시에는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서다. 특히, 1기 신도시와 비교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2기 신도시 내 알짜 단지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실제로 대표적인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분당신도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첫 입주가 시작된 지 30년에 달했으며, 내년부터는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서도 30년이 넘는 노후 단지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반면, 2기 신도시는 현재 조성 단계에 있거나 입주한지 5년이 채 되지 않는 단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기 신도시 내에서 분양을 앞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실 입주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점쳐지는 데다, 이미 조성을 마친 1기 신도시에는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서다. 특히, 1기 신도시와 비교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2기 신도시 내 알짜 단지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실제로 대표적인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분당신도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첫 입주가 시작된 지 30년에 달했으며, 내년부터는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서도 30년이 넘는 노후 단지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반면, 2기 신도시는 현재 조성 단계에 있거나 입주한지 5년이 채 되지 않는 단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더 시글로) 투시도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더 시글로) 투시도

다음은 연내 2기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역세권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다. 

인천에서는 금강주택이 분양하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더 시글로)’가 지난 2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아파트 447세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39실, 근린생활시설인 ‘코벤트가든’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바로 옆에 위치한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넥스트콤플렉스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예정이다. 내달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5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도 다수의 단지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이달 주상복합아파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79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02㎡ 아파트 531세대, 75·84㎡ 오피스텔 323실로 구성된다. 

SRT, GTX-A(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풍부하고 여울초, 여울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깝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금강주택도 오는 5월 동탄2신도시 C-2블록 일원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8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2㎡·58㎡ 38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45㎡ 132실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동탄역(SRT)이 가까워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7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C6블록에 총 2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에 일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경기도청신청사도 연내 완공될 예정이라 신청사 이전의 직접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충남 아산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금성백조는 올 하반기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아산 탕정지구 예미지’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조성되며, 도보권 내 1호선 장항선(탕정역)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인근에 곡교천, 지산공원이 위치하며, 불당지구·배방지구 와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