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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일 신규 확진자는 73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1만 666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9명, 경기 21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457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경북 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광주 9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제주 각 4명, 세종 1명 등 총 25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울 구로구에서는 빌딩 내 종사자를 중심으로 36명이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시의 농구 동호회와 관련해선 축구 클럽까지 전파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을 중심으로 15명이 확진됐고 경남에서는 김해, 진주, 창원, 사천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추가 방역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80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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