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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일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2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1만 519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49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경남 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 4명, 전북 3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8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 교회(누적 13명), 경기 하남시 음식점(14명), 오산시 화장품 제조업(17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과 관련해서는 전날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에서는 진주 지인모임, 김해시 보습학원, 사천시 음식점 등과 연관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중도 27%를 넘어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0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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