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건립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한 기업입니다. 국내 선두 플랫폼 기업으로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습니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 리더)

네이버가 ESG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 등을 골자로 한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하고 기업사이트 역시 같은 맥락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

개정된 보고서에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E(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도 발간,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은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인터넷 및 테크 기업 최초로 외화 ESG 채권 발행과 기업지배구조 헌장,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회’ 영역은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권련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과 체계 정립 계획,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계획, 국내 최초 ‘QR체크안,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을 중심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환경‘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가했다.

아울러 환경 영역 강화를 위해 1784 신사옥 및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달에는 UNGC(UN글로벌컴팩트’에도 가입했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력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며 기업활동에 있어 ▲친인권 ▲친환경 ▲노동 ▲차별반대 ▲반부패 등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이 같은 내용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 역시 개편하고 개편된 기업사이트에서는 관련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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