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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는 67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1만 41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24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공유 오피스(누적 11명), 지인 여행모임 및 직장(12명),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15명), 안산시 전문학교(12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유흥주점발(發)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늘었고, 경남 김해에서는 지난 13일 보습학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20여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규모 모임, 식당,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감염'도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 있어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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