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삼성전자는 운전 중 모든 사람에게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한 Pixcell LED를 통해 지능형 헤드램프 시장을 공략하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차량용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
삼성전자가 첨단 LED 광원 기술을 집약한 차량용 LED 모듈 Pixcell LED를 출시하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활용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시장 공략에 나섰다.
Pixcell LED는 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 또는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100개의 세그먼트로 구성된 Pixcell LED는 각 세그먼트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 빛 간섭을 최소화해 기존 LED와 대비해 3배 향상된 300대1 명암비를 구현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때문에 Pixcell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어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감소할 수 있다.
Pixcell LED를 기반으로 설계된 헤드램프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가별 도로 법규에 맞게 광원을 조정하며 이를 통해 헤드램프 제작사는 개발과 생산, 유통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