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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일 신규 확진자는 6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1명, 누적 확진자는 11만 278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442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경남 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 3명 등 총 2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울산 북구의 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학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일산 서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교사와 조리사, 원생 등 6명이 확진됐다.

충북의 한 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목사 부부와 자녀, 신도 등 현재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다.

정부는 앞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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