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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일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1만 4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09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도봉구 한방병원(누적 12명), 서초구 음악 교습소(12명) 등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고,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10여명이 확진됐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418명까지 늘었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 가족·지인 모임, 고객상담센터 관련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조치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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