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최고등급 AEO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인정 받았습니다. 셀트리온은 철저히 수출입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며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해외 수출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

셀트리온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고 등급 ‘AAA’ 인증서를 획득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 법규준수와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이며 현재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AEO에 선정된 업체는 무역 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전체 846개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셀트리온을 비롯해 16개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 업계 가운데 최초로 최고 AEO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글로벌 수출 경쟁력에 탄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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