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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지자는 67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894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 4명, 광주 1명 등 총 24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340명이 확진됐고,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해선 13개 시도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기 고양시의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총 12명, 경남 김해 주간보호센터 사례에서 21명이 각각 감염되는 등 신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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