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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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양산한 CPIⓇ필름이 적용된 것은 우리만의 혁신적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 (김정일 본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글로벌 PC업체 레노버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 싱크패드 X1 폴드(이하 X1 폴드)에 자사의 투명 PI필름인 CPIⓇ필름이 커버윈도우로 사용됐다.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이 적용된 X1 폴드는 13.3인치의 화면을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프리미엄 폴더블 노트북이다. 그동안 투명 PI필름은 폴더블폰에 주로 적용돼 왔는데 노트북 같은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박막유리 커버윈도우에는 적용이 힘든 터치펜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다. X1 폴드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2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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