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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월 3일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2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47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거제 유흥업소·기업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1명이 됐고,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집단발병 사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실내 체육시설, 대학 기숙사, 동호회, 유흥주점, 어린이집, 음식점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확진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갈수록 전국적 확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부활절과 청명(4일), 한식(5일), 4·7 재보선 등 위험 요인이 많아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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