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해 초 미국 LA 한인타운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천안 두정 역세권 공장부지 매입 후 개발에 나서는 등 최근 민간부지 디벨로퍼 사업에 가속도를 붙인 반도건설이 오는 하반기 대구 중심지역에서 랜드마크 수준의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해당 단지는 반도건설이 지난해 1월 사업성 분석과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매입한 대구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이며 반도건설은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해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규모의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단지가 들어설 대구 대한접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에 위치했으며 반월당 현대백화점과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등 대형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대구초와 제일중, 경대사대부설초, 중고등학교 역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우수 학권이며 동산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척답병원 등 의료시설과 금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과 첨단시스템을 적용, 대구 핵심입지에 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면서 평균 경쟁률 274대1로 대구지역 분양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과 함께 금명간 시공사 선정 중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도 수주가 기대되며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매입 개발 사업, 공매부지 및 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 수주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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