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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일 신규 확진자는 50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30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87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58명, 경남·충북 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 2명 등 총 20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시작해 유흥업소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9명이 됐다.

또 서울 구로구 사우나(누적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14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61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정부는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잠복한 감염이 상당한 상황에서 봄철 여행과 모임이 증가하는 데다 다음 달 4일 부활절과 4·7 재보선까지 앞두고 있어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3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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