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 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SKI 채용 담당자)

장기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대내외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전체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상반기 신입사업 공채에 나섰다.

SKI의 이 같은 결정은 불황이 지속된 업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채용이 경제 위기 극복에 고용 창출이라는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에서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SKI가 진행하는 수시 채용으로는 최대 규모인 OOO명 수준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고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 등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용 프로세스도 기존 대비 단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29일부터 SK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 담당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테크(Tech)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무별로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채용은 내달 16일 서류 접수가 마감되며 약 2개월 간 서류심사와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말 발표와 함께 7월 초 실행력과 패기, 열정을 갖춘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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