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미래가치가 있는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시장의 신뢰 회복과 사업 모델을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특히 ESG 경영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의 책임경영 강화에 나서겠습니다.” (박상규 사장 주총 中)

SK네트웍스가 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홈케어와 모빌리티 렌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이뤄 매출 10조 6259억 원과 영엽이익 12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주유소 사업 매각 및 코로나 악재로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특히 고객 트렌드 및 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해온 SK매직의 경우 매출 1조원과 렌탈 계정 200만을 돌파한데 이어 통합법인 SK렌터카 역시 시너지 창출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1인을 분리 선입하고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하는 등 상법과 자본시장법 법령 개정사항 역시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말료되는 하영원 이사와 임호 이사를 재선임하고 이호정 이사(사내이사)와 이문영(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올해 렌탈 사업 중심 사업실적 제고와 추가 성장동력 확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ESG 경영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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